지난 1월 23일 미혼모 아카이빙과 권익옹호 연구소 (이하 미모연)는 "전반기 사업보고 및 하반기 사업자문"에 관한 제2차 자문회의를 잘 마쳤습니다. 여성, 타자, 소수자에 관한 의미있는 연구를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는 학계에 계신 분들과 입양 연구자, 현장 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선 연구소 개소 6개월 만에 많은 글을 생산하고 연구소 규모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어서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자문위원분들께서도 변함없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계셨는데요. 해외입양인 관련 저술사업 선정되셔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위원님을 비롯하여 장애여성 강제 불임수술, 돌봄과 장애, 인종과 광기, 친밀성과 자본, 해외입양사와 기독교의 관계 등 모두 의미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모쪼록 좋은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얻은 코맨트와 통찰을 통해 지금처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고 연구자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활동해 가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함께 해주시고 귀한 의견 나누어주신 자문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붙임> 2차 자문회의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