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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학위논문> Secrets and Silences - Rhetorics of Unwed Pregnancy Since 19602024-10-10 14:59
작성자 Level 10
  • 저자: Adams, Heather Brook
  • 제목: Secrets and Silences - Rhetorics of Unwed Pregnancy Since 1960
  • 유형: PhD Thesis
  • 발행연도: 2012
  • 발행기관: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Department of English

■ 요약
1945년부터 1973년까지 약 150만 명의 미혼 임신을 경험한 여성들은 배가 불러 오면 먼 친척 집이나 미혼모 시설로 조용히 "사라졌다." 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본 연구는 (해당 여성들과의) 문화기술지적 인터뷰를 통해 비밀, 수치심, 침묵의 실천이 미혼 임신 사실을 숨기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 뒤 출산한 아기를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야 했던 관행을 가능하게 했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 연구는 1960년대와 1970년대 혼외 임신이라는 낙인이 공론 형성에 미친 영향과 미혼이며 임신한 몸이 존재하고, 보여질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결정했던 공간과 몸의 실천을 추적한다. 

이 논문을 통해 1970년대 성적으로 관용적인 새로운 문화적 분위기, 피임약의 개발, 낙태의 비범죄화(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와 함께, 미혼모들이 더 이상 자신의 몸을 숨길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주류 신화에 도전할 것이다. 그리고 "기나긴 1970년대"는 혼외 임신이 사적이고, 침묵해야 하고, 숨겨야 하는 문제에서 대중 담론, 공공정책과 정책 입안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면서 모두의 걱정거리로 전환된 사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10년이라고 주장한다. 용어의 변화("혼외 임신"은 "십대 임신"이란 용어로 대체되었고 1976년 "십대 임신"은 "유행병"으로 간주되었다)와 미혼의 임신한 몸들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됨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까지 미혼 임신을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침묵하게 하고, 존재를 지우려는 일은 계속되었다. 이 연구는 1960년대 이후 혼외 임신은 그것이 사적이고 가족 내 문제로 여겨졌던, 공공의 걱정거리로 여겨졌던 한결같이 미혼 임신을 문제로 규정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문제는 한 번도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었다. 

미혼 임신에 대한 수사학적 구성의 유산은 미혼 및 십대 임신 담론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를 통해) 널리 퍼지고, 여성의 성과 재생산 건강에 대한 지식과 통제에 관한 정치적 논쟁이 부활하면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이 연구가 수행하는 역사학적 작업은 오늘날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요약하면, 나는 수사학적이고 여성주의에 바탕을 둔 역사기록학적 관점에서 임신한 미혼 여성(많은 경우 나이 어린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대변되고 그들의 목소리는 침묵되었는지 살펴본다. 나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혼 임신을 경험한 여성들과 함께 역사를 가장 완전하고도 윤리적으로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당사자들과 이야기하려는 시도로 이 연구를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 초록
Between 1945 and 1973, an estimated 1.5 million unwed pregnant women “went away” until after they delivered their babies. Given the limited historical recovery of these women’s stories, this project includes ethnographic interviews (with such women) and examines how the custom of “going away” during an era of hiding and surrender was maintained through practices of secrecy, shaming, and silence. The project also traces how the stigma of unwed pregnancy shaped public discussion as well as the spatial and bodily practices that determined where unwed, pregnant bodies were permitted to be and be seen during the 1960s and 1970s. 

Through this investigation, I overturn a central myth: that by the 1970s, unwed mothers no longer needed to hide their bodies, given a cultural climate of new sexual permissiveness, the development of the birth-control pill, and the decriminalization of abortion (with the 1973 Roe v. Wade ruling). I contend that the “long 1970s” represents a decade that is critical to understanding how unwed pregnancy shifted from being a private, silenced, hidden problem to being a problem of public concern, garnering significant attention in popular discourse, public policy, and governmental legislation. Despite shifts in terminology (“unwed pregnancy” became “teen pregnancy” when the latter was deemed an “epidemic” in 1976), and despite the fact that unwed, pregnant bodies slowly became more visible, practices of shaming, silence and erasure continued through the 1970s. This project suggests that the history of unwed pregnancy since the 1960s is one that is ever constructed as a problem—whether a private, familial problem or one of greater public concern—but always a problem that lacks a sound solution.

The legacy of such rhetorical constructions lingers today, as unwed and teen pregnancy discourses circulate widely (via television programming and film) and as political debate related to women’s knowledge of and control over their own sexuality and reproductive health has been revived, suggesting the relevance of the historiographic work this project undertakes. In sum, I use rhetorical and feminist historiographic lenses to examine when and how pregnant, unwed women (girls, most often) have historically been spoken for and/or silenced, and I position this project as an attempt to revisit history and speak with such women about how that history can most fully and ethically be remembered and under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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