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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단행본> 아메리카 타운 왕언니 죽기 오분 전까지 악을 쓰다2025-02-09 16:37
작성자 Level 10
  • 저자: 김연자
  • 제목: 아메리카 타운 왕언니 죽기 오분 전까지 악을 쓰다
  • 출판사: 삼인
  • 발행일자: 2005. 06. 20.
■ 책 소개
이 책은 맹렬하게 상처받고 맹렬하게 사랑을 해 본, 기지촌 양공주에서 신학 대학생으로 그리고 기지촌 운동가로 살아온 김연자의 자전 에세이다. 자신은 왜 기지촌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남아 있었는가, 그곳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졌는가, 기지촌을 떠났지만 왜 다시 기지촌으로 돌아갔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자기 삶의 고통이 뿌리내린 자리를 더듬어 마침내 그 자리를 보듬어 안고 화해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만만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 '전직 기지촌 여성 김연자'로서가 아니라, 늙어갈수록 연민만 느는 환갑의 여자가 일생을 돌아보고 펴낸 웃기고 재밌고, 짠한 한국 사회에서 60년대와 70년대를 살아온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 작가 소개 
1943년, 중국 만주에서 태어나서 전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여수여중·고에서 공부했다. 일년 남짓 서울신문사 여수지사에서 수습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1963년 기술을 배우기위해 서울시립부녀보호소에 입소한 것을 계기로 이후 동두천, 군산, 송탄 기지촌 지역에서 미군을 상대하는 일을 했다. 기지촌마다 존재했던 '꿀벌자치회', '자매회' 등 여성들의 자치조직을 이끌며 기지촌 내의 부정부패를 고발하고 저항하는 일에 앞장헜다. 1988년 성매매를 접고 클럽에서 나온후, 군산에서 기지촌 여성들과 함께 천막과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신학교에 다녔다. 1992년 몇몇 여대생과 함께 송탄에 참사랑선교원을 열었다. 지금은 송탄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에 대한 기록으로는 다큐멘터리 필름 『캠프 아리랑』과 그의 삶을 배경으로 한 소설 『뺏벌』이 있다.

#기지촌# 양공주# 미혼모# 여성# 자전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