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황이정
- 제목: 책 속의 미혼모
- 출판사: 정은출판
- 발행일자: 2020. 07. 16.
■ 책 소개 《책 속의 미혼모》 테마는 여성의 권리문제이고 미혼모를 통한 침해 받는 여성의 권리가 중심 주제이다. 특히 여성의 DNA는 남성보다 월등하고, 여성보다 모성(母性)의 무한한 힘과 신비성이 원천적 테마로 읽힌다. 그 중에서도 남아선호 사상은 한국을 비롯한 인도 등에 유독 뿌리 깊어 여성의 피해가 극심하고 문명 첨단국의 미국조차 남편 누구의 여자로 자신의 독립적인 성(性)을 갖지 못하는 실상 등은 제도로 인해 엄청난 상처를 받는 어린 생명들에 대한 연민을 쏟아낸다. 미혼모란 처녀든 유부녀든 관계없이 합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분만한 여성이다. 지극히 형식적이고 구속에 불과한 결혼식을 치르지 않았다 하여 미혼모가 겪는 수모와 버려지는 생명들, 시설 속 아이들의 평생을 겪는 상처와 그것으로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에 저자의 안타까움이 적나라하게 표현된다. 가장 핵심적인 테마는 앞서 언급했듯이 모성의 위대함이다. 모성은 친모든 양모든 위탁모든 한 가지의 ‘사랑’이란 색깔로 결집됨으로 보육원이나 고아원 보다 개인 입양이 가장 최선책이다. 자신의 과거를 희생양으로 과감하게 내놓고 어린 생명과 그것을 거두는 모성에 기치를 들어 올리는 황이정 작가의 푸른 깃발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 카타리나
■ 작가 소개 경기도 출생으로 런던대학에서 사회 인류학을 전공했으며 ‘종교와 성’으로 석사를 마쳤다. 대한 상공회의소, 무역진흥공사 런던지사, 롯데상사 런던지사 근무 이력이 있다. 황이정은 엄마가 자신을 낳고 키웠다고 믿기에 엄마의 성인 황, 그리고 서로 버팀목이 되었던 엄마의 남편, 자신의 생부 성과 두 사람이 준 이름을 넣어서 지은 이름 황이정이다. 호적 이름은 이정자인데 ‘자’자를 버렸다. 과거를 잊어선 안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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