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명: 국내외 미혼모의 실태 <특집>
- 게재지: 『가정의 벗』 169호, pp.12-15
- 게재일: 1982년 9월
- 발행: 대한가족계획협회
- 내용요약:
'미혼모'는 '계절 미혼모'라고도 한다. 심리적으로 들뜨기 쉬운 봄철과 여름철(바캉스)에 비롯된다는 데서 어원이 온 것 같다. 성개방과 가치관의 혼돈이 물고 온 '미혼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연령이 내려가고 있다. 서구도 마찬가지만 미국의 경우 차츰 이들에 대한 사회 냉대가 줄어들고 있다. 태어나는 아동 중 미혼모 아이의 출생은 보스턴 37%, 시카고 44%, 덴버 26%, 워싱턴 56% (1979년 통계)이다. 최근엔 임신 중절이나 양자로 보내지 않고 스스로 아기를 키우겠다는 미혼모가 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차별 대우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풀이되고 있다.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전반까지는 10대에 임신한 백인 여성의 71%가 결혼 후 출산했으나, 70년대 말이 되면서 그 비율은 58%로 떨어졌다. (장상섭,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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