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10-24, '영국, 저소득층 난혼 격증' [영국: 미혼모 출산 억제]


제목	1974-10-24, "영국, 저소득층 난혼 격증" [영국: 미혼모 출산 억제] 2024-10-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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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영국, 저소득층 난혼 격증" 게재지: 조선일보 게재일시: 1974년 10월 24일 내용 요약: 영국 보수당의 유력한 지도자 케이트 조셉경은 지난 19일 영국사회가 저소득층의 사생아 출산과 난혼 현상으로 위협받고 있고, 양육 능력이 부족한 미혼모로 인해 빈민층 아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말했다. 그는 2차 대전 이후 이런 사회 현상을 묵인하는 경향이 증가되었음을 개탄하면서 교육수준이 낮은 저소득층에 대해 보다 강력한 산아 제한을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아카이빙 노트: 하층 계급의 출생율 증가를 우려하던 우생학은 20세기에 들어서 산아제한 운동과 만나며 일상의 섹슈얼리티를 관리하는 영역에 편입된다 (참조: 염운옥의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유전자 정치와 영국의 우생학』). 1970년대 영국 국회에서 한 보수당 의원의 "미혼모 및 하층 계급 여성의 출산을 억제"에 대한 촉구는 다분히 이 오래된 우생학적 전통을 잇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기사보기 #영국, #서구미혼모, #차별, #낙인, #산아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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