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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제목1975-03-21, "명명 (이름 붙여주기)" [미혼모 아기 입양 홍보]2024-08-25 04:16
카테고리기사
작성자 Level 10
  • 기사명: "명명 (이름 붙여 주기)"
  • 기고자: 심현숙 (한국기독교양자회 회장)
  • 게재지: 경향신문
  • 게재일시: 1975년 3월 21일
  • 내용 요약 : 

우리 양자회에 맡겨진 아기 중 더러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을 갖고 위탁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름을 지을 겨를 없이 맡겨진 미혼모의 아기도 있다. 이 경우 워커 (사회복지사)들은 아기가 양자를 가기 전까지 임시로 부르는 이름을 지어준다. '똘똘이', '최열매', '양딸기' 등 순수한 우리말이 있는가 하면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나 직원들의 이름을 붙여주기도 한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 만물의 이름을 짓도록 이끄셨다. 사람이 사람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큰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특권을 하나 더 누릴 양부모님은 안 계실까?   

  • 아카이빙 노트
미혼모 아기의 입양 홍보는 계속되고 아기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위는 입양 부모에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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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_명명_19750321_경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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