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미혼모에 대한 너그러운 제도와 정책, '시기상조' 인가
- 부제: 미혼모에 대한 인식, 정책 등 미국에 30년 뒤쳐진 한국...미래를 짊어질 아이 생각해야
- 게재지: 대한뉴스
- 게재일시: 2009년 8월 10일
- 내용 요약 :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주최로 열린 '미혼모지원정책 바로알기'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복지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리처드 보아스 대표에 이어 전 버몬트주 복지부 차관이자 현 버몬트대학 사회정책학 박사 세릴 미첼 씨는 '미국 미혼모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미국의 안과의사 리차드 보아스 박사는 2008년 국내 최초 미혼모 권익옹호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이후 미혼모 문제를 가시화하고 이들의 양육권 보호를 위해 양육지원 강화를 요청하는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3년 간 미혼모지원정책 연구를 후원하였다. 이 행사는 처음으로 미혼모 당사자가 자신들의 경험에 근거하여 스스로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2008년 미혼모 양육지원 운동의 결과로 정부가 처음으로 양육 미혼모를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양육지원을 위한 거점 센터를 전국에 6곳을 설립했는데 이 행사가 열린 곳이 바로 2009년에 거점기관으로 오픈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서울 대방동 소재)의 첫 공식 행사로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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