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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ed Mothers Initiative for Archiving & Advocacy

미혼모

제목2009-07-22, "미혼모 지원 위해 미국 부모자녀센터에서 배우는 한국인들" [미국 미혼모 지원]2024-11-29 00:39
카테고리기사
작성자 Level 10
  • 기사명: 미혼모 지원 위해 미국 부모자녀센터에서 배우는 한국인들 Koreans learn from Parent/Child Center to aid unwed mothers
  • 게재지: Addison County Independent
  • 게재일시: 2009년 7월 22일
  • 내용 요약 :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KUMSN)가 조직한 한국 대표단이 미국 애디슨 카운티의 부모/자녀센터(Parent/Child Center)를  방문했다. 부모자녀센터에서 운영중인 어린 부모들을 돕는 프로그램은 버몬트 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센터에서 벤치마킹 되어 왔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에 센터에 방문해 미국에서는 어떻게 미혼 부모를 지원하고 자립의 길로 이끄는 데 성공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KUMSN는 한국 미혼모를 지원하는 단체다. 설립자이자 소장인 리처드 보아스 박사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여겨져 미혼모는 사실상 낙오자로 간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미혼모와 그 자녀를 교육하고 돌보는 데 필요한 자원을 거의 제공하지 때문에, 혼외 임신을 한 많은 여성들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선택하거나, 낙인이 찍힐 환경에서 아이를 낳기보다는 입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국 아기들의 주요 입양 대상국 중 하나가 미국이다.

대표단은 미국 사회는 한국과 달리 미혼모에게 낙인을 찍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미국 연방, 주, 지방 정부가 자녀를 둔 미혼 여성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한국이 부모/자녀센터와 같은 시스템을 바로 도입할 수는 없지만, 이번 방문이 한국 미혼모의 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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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권익운동# 저항# 변화# 미혼모# 입양#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KUMSN# 버몬트주# 미국# 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