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미혼모 적극 지원해야 악순환 고리 끊는다"
- 부제: 버몬트大 셰리 미첼 박사 인터뷰
- 게재지: 뉴스한국
- 게재일시: 2009년 3월 2일
- 내용 요약 :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혼모 숫자는 2003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최근 들어 10대 미혼모의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미혼모의 재임신율이 줄어들고 있고, 미혼모 발생률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지난 1979년 버몬트 주에서 '부모자녀센터'를 설립해 미혼모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셰리 미첼(Cheryl Mitchell) 박사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교육 지원을 강조한다. 사회가 미혼모와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첼 박사는 15년 동안 '부모자녀센터'를 운영하며 효율적인 미혼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고, 이후 활동을 인정받아 버몬트 주 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회정책학 박사로 버몬트 대학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부모자녀센터'의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초빙으로 지난 2월 21일 한국을 방문한 미첼 박사는 같은 달 26일 '지역사회의 미혼모자 지원 성공사례'라는 주제의 워크숍에 참석해 부모자녀센터의 성공 비결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오는 4일에는 국회에서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릴 미첼 박사는 1970년대 시설 입소와 입양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던 미국의 미혼모 정책을 지역사회 센터를 통해 도움으로 받으며 양육 중심으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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