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밥일꿈] 미혼모 지원, 아이입장에서 바라보자
- 게재지: 지역내일
- 게재일시: 2009년 2월 26일
- 내용 요약: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서 국내입양(1,388건)이 해외입양 (1,264건)을 처음으로 상회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낳은 아이를 양육하기 원하나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입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미혼 엄마들과 그 자녀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미혼모와 그 자녀에게 입양과 양육 중 어떤 것이 나은 선택지인가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질문하고, 미혼모와 그 자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제대로 갖춰줬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에 미혼모지원 예산이 신설되었다. 애초에 원가족 지원이 강화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가의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미혼모 권익옹호 단체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코디네이터 권희정이 미혼모 자녀의 입양 중심 복지체제에서 양육 지원 체제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쓴 컬럼이다. #미혼모권익운동, #저항, #변화,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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