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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70년대, 미혼모 전형화_어리고 성적으로 문란한 미혼모 2024-10-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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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명: "미혼모 가출 후 발생 74% 차지"
  • 게재지: 경향신문
  • 게재일시: 1974년 1월 17일
  • 내용 요약: 

한국기독교양자회 회장 심현숙(36세) 씨는 지난 1년 간 양자(입양)를 의뢰한 미혼모 2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부모 슬하에서 미혼모가 된 경우는 66명(26.4%), 가출하거나 집을 떠나 취업한 경우는 184명(73.6%)이 되었다. 이중 34명은 남자와 사귄지 1주일 안에 성관계를 갖고, 60명은 3개월 내 임신, 145명은 1년 안에 임신했다. 

연령별오 보면 19세 이하가 22%, 24세 이하가 74%, 학력별로 국졸 48.8%, 중졸 28%, 고졸 23,6%, 대졸 2.4%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공장지대 미혼모가 급증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크리스마스나 열차 안에서 잠시 만난 남자와 바로 성관계를 한 경우도 의외로 많아 사춘기 여성에 대한 순결교육과 성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아카이빙 노트:
입양을 의뢰한 미혼 임산부 대상 조사를 근거로 미혼모는 어리고, 학력이 낮고, 성적으로 문란 또는 무지하다는 전형적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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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_가출후 발생 74%차지_경향신문_197401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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