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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71년, 제15회 소파상 수상자 스폴스트라 여사는 누구인가2024-09-19 10:32
카테고리기사
작성자 Level 10
  • 기사명: "제15회 소파상 스폴스트라 여사 뽑아"
  • 게재지: 매일경제 
  • 게재일시: 1971년 11월 25일
  • 내용 요약: 

새싹회(회장 윤석중)에서는 제15회 소파상 수상자로 한국기독교양자회 책임자 스폴스트라 여사(46세)를 뽑았다. 여사는 1925년 2월 26일 서부 워싱턴 덴버에서 태어나 1964년 콜로라도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덴버 아동복지국 등에서 근무했다. 

1966년 한국에 와서 1971년까지 6년 간 한국기독교양자회 책임자로 있으면서 1천 2백 명의 "고아"(미혼모 아기 포함)를 양부모와 맺어주며 국내 미개쳑 분야였던 양자사업(입양사업)을 개척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 아카이빙 노트: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미국은 미혼 임신과 출산에 대한 낙인이 심했다. 그리고 전후 새로이 부상하기 시작한 사회복지학은 이 시기 동안 미혼모 아기를 결혼한 부부에게 입양 보내는 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했다. 그 결과 약 150만 명의 미혼 임산부가 입양으로 아기를 잃었다. 이 시기를 '아기 퍼가기 시대'라 부른다 (참조: 캐런 윌슨-부터바우 『아기 퍼가기 시대: 미국의 미혼모, 신생아 입양, 강요된 선택』 2023). 
미국의 '아기 퍼가기 시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실천하던 복지 전문가 스폴스트라 여사가 1966년 한국기독교양자회 책임자로 와서 1969년 미혼모 상담 사업을 시작했다. 그녀가 도입한 '양자 사업'이란 다름 아닌 미혼모 아기를 분리하여 위탁 보호하다 입양부모에게 보내는 입양 중심의 미혼모 복지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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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_15회 소파상 스폴스트라여사 뽑아_매일경제 197111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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