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김흥숙 칼럼] 나라가 사라지기 전에
- 게재지: 한국일보
- 게재일시: 2009년 5월 12일
- 내용 요약 :
시인이자 번역가 김흥숙의 칼럼 글이다. 그는 "입양은 좋은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국외입양인연대 (ASK)' 주최 세미나가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한다. "입양인들이 원하는 건 해외입양을 국내입양으로 돌리는 게 아니고 입양의 대안을 찾는" 것이라며, "요즘 입양기관에 맡겨지는 아이들은 대부분 미혼모 혹은 비혼모의 아이들이니, 되도록 그런 어머니가 생기지 않게 하고 이왕 미혼모가 된 사람은 스스로 자기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돕자는 것"이다. 그는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아기를 낳고 기르는 사람은 모두 어버이"이기에 "양부모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미혼모의 아기 포기를 독려하는 건 금"하고, "미혼모의 출산과 양육은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미혼모권익운동, #저항, #변화, #200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