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불우한 어린이 돕기 상록·양자회 바자"
- 게재지: 동아일보
- 게재일시: 1972년 10월 24일
- 내용 요약:
상록회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교장 부인 모임)와 미혼모 아기를 입양보내는 한국기독교양자회가 "불우한 어린이 돕기"모금을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 … "제2 한강교 앞 한국기독교양자회에서 열리는 바자에서 모금된 돈은 미혼모들이 낳은 아기가 양부모를 찾기까지 요보호 기간 동안에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 미혼모 아기를 "불우한 어린이"로 호명하며 양부모를 찾기 위한 모금 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대신 원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아기가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면, 이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후 성인이 된 수많은 입양인들이 원가족과 헤어지지도,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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