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가족계획 확대 작업"
- 부제: 사회사업가(사회복지사) 참여로 광범위한 확대를
- 게재지: 동아일보
- 게재일시: 1974년 6월 6일
- 내용 요약 :
대한가족계획협회는 올해 들어 사회계층별 또는 직업별로 가족계획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여의사, 조산원 종사자, 미용사 등을 상대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가족계획 세미나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 5일에는 성교육, 미혼모 방지, 가정복지를 주제로 '가족계획과 사회사업(사회복지)' 세미나를 열었다. 여기서 하상락 교수(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는 가족계획에 사회사업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교수는 미혼모 방지, 아동 가정위탁, 입양사업 사업 등은 가족계획 사업의 목적과 내용이 유사한데 아직 가족계획 분야와 사회사업이 함께 일한 경험이 적다는 문제와 의료 분야에서 사회사업의 전문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가족계획은 성문제를 포함 광범위한 인간생활에 관한 문제로 신중하게 다뤄야하기 때문에 사회사업가의 적극적 개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970년대 사회복지는 미혼모 예방과 미혼모 자녀 입양을 산아제한과 가족계획 사업과 공동의 목표를 갖는 것이라고 보고 당시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던 가족계획 사업에 적극 개입하고 있음을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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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낙인, #197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