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명: "늘어나는 국내입양"
• 게재지: 동아일보
• 게재일시: 1976년 2월 5일
• 내용 요약 : 

미국에 지난 한 해 동안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국내 가정에 입양된 어린이는 267명으로 국내 입양을 처음 시작한 1962년의 23명에 비하면 훨씬 많이 늘었다. 그러나 같은 해 해외로 입양된 2,800명에 비하면 아직도 1할을 넘지 못한다. 현재 입양을 주선하는 민간기관은 가톨릭구제회, 홀트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한국기독교양자회, 한국사회봉사회, 십자군연맹이 있고 정부기관으로는 시립 아동상담소가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국내입양 부장 이영기 씨는 "사회적 추세로 보다 미혼모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힘이 미치는 한 올해 5백명 이상을 입양시키려고 추진 중인데 현행법은 입양한 아동을 친자녀로 입적시킬 수 없어 법 개정을 바라고 있다"고 고충을 말했다.   

• 아카이빙 노트

미혼모의 아기를 더 많이 국내로, 국외로 입양시키려는 당시 현실을 보여준다.  기사 속 '십자군연맹'은 현재 동방사회복지회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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