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소설: 『배회』 231회 "난기류"
- 게재지: 경향신문
- 저자 : 신상웅
- 그림: 이유경
- 게재일시: 1975년 6월 2일
- 내용 요약 :
빵간에서 풀려난 허도일.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그를 분노에 떨게 한다. 무엇보다 동생 미순이 공장장 조기윤한테 몸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랴. 도일은 우연히 알게 된 김세정과 함께 종적을 감춘 미순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김세정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임신까지 한 미순의 추적은 실패할 뿐이다. 한편 조기윤은 이민을 하고, 미순은 아기를 양자부 (한국기독교양자회)에 맡긴 허탈감으로 진통의 눞은 허위적거리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딸을 만나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이 소설은 1974년 9월 1일부터 1975년 9월 30일까지 경향신문에 연재되었고, 1977년 태양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 소설에는 미혼모 아기를 주로 입양보냈던 국내 입양 전문기관인 한국기독교양자회가 등장한다. 이 연재 소설의 주인공 허도일의 여동생 미순을 통해 당시 미혼 임신에 대한 낙인으로 아기를 키우지 못하고 양자회를 통해 입양 보내고 난 후 방황하는 미혼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133회 보기 원문보기
#차별, #낙인, #1970년대 |